약 이야기 | 술 마신 후 타이레놀을 먹어도 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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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모든치과 작성일18-03-05 13:31 조회24,936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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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마신 후 타이레놀을 먹어도 될까요?
Q1. 술 마신 후 타이레놀 먹어도 된다. 안된다?
→ 만성 알콜섭취자 외에는 먹어도 됩니다.
(단, 만성 알콜섭취자(일주일에 3회 이상 음주)는 아스트아미노펜을 과량 복용했을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, 주의가 필요합니다.)
Q2. 위가 약한 사람들은 타이레놀을 먹으면 된다. 안된다?
→ 먹어도 됩니다. 관련성 없습니다.
Q3. 타이레놀과 다른 진통제를 함께 복용해도 된다. 안된다?
→ 안됩니다.
약을 함께 먹으면 해열, 진통 효과는 증가하지만, 위장 장애 같은 부작용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합니다.
한 가지를 먼저 복용하고 효과가 없을 때 다른 하나를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.
Q4. 타이레놀과 카페인 음료(커피 등)를 같이 먹어도 된다. 안된다?
→ 괜찮습니다.
적당한 카페인은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을 경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.
그러나, 카페인이 함유된 진통제를 많이 복용하면 신경의 흥분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만성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타이레놀은 무카페인 진통제이기 때문에 괜찮지만, 카페인이 들어있는 진통제를 커피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가급적 자제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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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타이레놀 : 아세트아미노펜, Acetaminophen]
타이레놀은 다른 진통제와는 달리 소염작용이 없습니다. 해열 + 진통 효과만 있습니다.
소염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과정에서 체내의 중요한 효소가 억제될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위장, 심장, 콩팥, 혈소판 등에 작용하여 위장출혈, 심장질환, 신장질환, 출혈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.
타이레놀은 소염효과가 없어서 부작용의 위험이 낮은 진통제입니다.
진통 효과가 약한 것도 아니지만, 많이 먹는다고해서 진통 효과가 강해지지는 않습니다.